이제나 사람들과의 만남: 인터뷰 내용

11월 18일부터 19일에 걸쳐 "데아이(만남)"의 주인공 다마키 슌이치의 안내로 여러 섬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11월 18일/ 나카다 지구 공민관
"데아이: 고등학생 7명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주인공 중 한 명. 이번 활동의 이제 나섬에서의 안내 역할. 중학교 졸업까지 이제나 섬에서 자랐습니다. 나하시 근처에 있는 하에바루 고등학교에서 오키나와의 예술과 역사를 공부한 뒤, 오키나와현립 예술대학에서 오키나와의 고전음악(노래와 산신)을 전공. 졸업후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면서 오키나와 고전 음악의 연주가와 쇼엔북의 중심 멤버로서 활약중.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함!
 
이제나 섬 출신. 슌이치 씨의 고등학교 동기생("데아이"에도 등장). 현재는 오키나와 본도 남부 이토만 시에 있는 어업 도매 회사에서 영업 담당으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에이사 그룹 멤버.
 
◆ 11월 19일
이제나 섬 옆인 이헤야 섬 출신. 슌이치 씨를 비롯하여 6형제의 어머니. 섬에 있는 양로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슌이치 씨에 의하면 "어머니는 주위 분위기를 밝게 해 준다. 남을 헤아리는 마음이 있고, 적당적당히 하는 성격이심."
 
슌이치 아버지의 부모님. 할아버지 집은 대대로 토지의 신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집 대지 안에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제나 섬 출신의 아티스트(판화). 다이나믹하고 섬세한 표현은, 대자연의 기미나 생물의 혼의 소리를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힘차게 전해 줍니다. 이제나 섬의 자연과 역사도 잘 아는 분입니다. 판화 이외에 조각이나 오키나와의 단가의 작사 작곡 활동도 함. 이제나 마을 관광대사도 하고 있습니다. http://www.bokunen.com/
 
현재의 이제나 섬의 상황, 앞으로의 전망이나 과제,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화제가 된 환경협력세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나 쇼엔북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동경에서 일본과자를 만드는 공부도 했다고 합니다. 관청 기획과에서 일하고 있고, 이번의 "데아 이 포토 엣세이 카페" 활동을 전면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있습니다.

다마키 슌이치 씨: "도시카즈 씨는 쇼엔북 회장이기 때문에 가끔 엄한 말씀도 하십니다.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을 경험하고서 도시카즈 씨의 노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나 쇼엔북 부회장. 산신과 오키나와의 북도 잘 합니다. 섬에서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외딴 섬만이 지닌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 운송 회사 이사도 하고, 관광 사업부에서 섬 관광 PR 일도 하고 있습니다.

다마키 슌이치 씨: "요시아키 씨는 쇼엔북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 재미있고 자신이 있는 곳의 분위기를 밝게 해 줍니다."
 
북 경력 10년. 긴 금발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북 뿐만 아니라, 헤비메탈 기타리스트로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헤비메탈 밴드 "테쓰카부토"의 멤버로서, 오키나와 본도와 동경 등지에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http://www.tetsukabuto.com/). 나하에서 일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이제나 섬에서 공원 관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마키 슌이치 씨: "제가 기타를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아주 소중한 사람입니다. 텔과 같이 하니까 즐겁게 북을 칠 수 있는 겁니다"
 
씨 렌저는 섬의 젊은 사람들이 "이제나를 어필하기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임팩트가 있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 뭘까?" 하고 생각하고 생각해 만들어 낸 캐릭터 & 퍼포먼스입니다. 섬의 작은 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에는 섬에 생식하는 어패류의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매년 축제때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게이치 씨는 기획/ 각본/ 감독/ 연기지도를 담당. 옛날부터 성룡을 좋아해서 공중 회전등이 장기. 스스로 액션을 만들어 실제로 해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이제나 섬을 떠났습니다. 졸업후 나하에서 조금 일했지만, 장남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섬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제나 섬에 돌아와서부터, 선배가 "뭔가 캐릭터 쇼를 만들어 보지 않을래?" 하고 권한 것을 계기로 2004년에 씨 렌저를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할 거라면 제대로 만들자!"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토리를 만들면서, 씨 렌저에 등장시키는 바다의 생물들 (위험한 것들도)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알게 된 것도 있어 아주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들이 아는 바다의 지식을 섬 아이들이나 섬에 놀러 온 사람에게 전하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모두가 생각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 올 8월부터JET프로그램 (*)의 ALT(Assistant Language Teacher)로서, 이제나 초등학교와 이제나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조수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생화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짐바브웨이에 산 적도 있습니다. 아버지는 독일 사람이라 독일어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나 섬의 주 산업은 사탕수수 재배를 중심으로 하는 농업과, 모즈쿠(큰실말;오키나 와 바다에서 주로 나는 해초의 일종) 양식을 중심으로 하는 수산업입니다. 오분자기는 본격 생산을 목표로 3년전부터 시험적으로 양식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