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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을 좋아하세요?

vol.1

내가 원하던 「나」의 폭발!

まり(21歳) みさきんぐ(21歳) さおりーな(19歳)

2013年2月2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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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_gakusei_label.png 「일본의 재미있는 모습을 재발견하여 전 세계에 알린다」는 미션을 가지고 메이지 대학 국제일본학부의 세미나 팀과 TJF가 제휴 관계를 맺었습니다.

세미나 팀 학생들이 "「데코」로 마음을 전해요."와 "아이돌을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둘로 나뉘어 취재, 집필한 기사를 전해 드립니다.

취재 학생의 목소리 

인터뷰 부탁을 계속 거절하는 바람에 인터뷰할 사람을 찾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허락해 주신 분들도 스케줄이 빡빡해서 약속을 잡기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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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国際文化フォーラム通信』 第97号 「人に迫る」 PDF

내가 원하던 「나」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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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 아이돌」그룹이 전국 각지에 걸쳐 100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현재 활동 중인 「시몬 chu」는 2012년에 탄생한 지역 아이돌이다. 6명의 멤버 가운데 3명에게 이야기를 들어 봤다. 아이돌이 되면 일상생활 속에서 하지 못 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돌이 이야기하는 「아이돌」이란 어떤 것일까?

プロフィール

마리 (21세)
취미와 특기: 노래방 가기, 스티커 사진 찍기, 쇼핑, 독서, 서예, 그림 그리기나 공작

미사킨구 (21세)
취미와 특기: 애니메이션 보기

사오리나 (19세)
취미와 특기: 맛있는 것 구경하기와 먹기, 채소 많이 먹기, 만화 주인공 목소리 내기

시몬 chu 공식 사이트http://www.shimonchu.com/


Q 평소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마리:월 1회 정기 공연을 시몬 chu 극장(※)에서 하고 있고, 3개월에 1회 특별 공연을 쇼핑몰에 있는 영화관에서 하고 있어요.

myw_cimonchu-2.jpg사오리나:이바라기 현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이바라기 홍보 활동을 합니다. 요전에도 도쿄 긴자에 있는 이바라기 마르셰(이바라기 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에서 행사를 했어요. 노래를 하면서 이바라기 현에서 만든 과자를 나누어 주었죠.
이런 행사나 라이브가 끝난 뒤에는 관객들과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갖는답니다.

※ 시몬 chu 극장: 시모쓰마 시내에 있는 곤도 악기 건물 3층 홀에 있다.

Q 어떤 계기로 아이돌이 되었습니까?

마리: 저는 같은 고등학교 친구가 「시모쓰마에서 아이돌을 모집하는데 같이 안 갈래?」하기에 진짜 가벼운 기분으로 「그거 재미있겠다. 하자! 하자!」하다가 시작하게 됐어요. 초등학교 때 모닝구 무스메를 좋아해서 친구와 같이 춤추고 그러면서 나도 그런 거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미사킨구:아는 사람 중에 시몬 chu 관계자가 있는데, 「한번 해 볼래?」해서 들어오게 됐어요. 그때는 아직 오디션이 없었고, 노래 테스트만 있었죠. 원래 아이돌이나 뭐 보는 걸 엄청 좋아했고, 초등학교 때도 모닝구 무스메가 동경의 대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시몬 chu는 이름밖에 아는 게 없어서 좀 고민이 되었는데, 그래도 일단 해 보자 싶어서 결단을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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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onchu

사오리나: 저는 이바라기를 되게 좋아해서 이바라기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 왔어요. 하지만 고등학생이 개인적으로 그런 홍보 활동을 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러다 시몬 chu가 이바라기 홍보 활동도 한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이거다 싶었죠. 그래서 2기생 오디션에 응모했어요. 거기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그렇지만 난 안 되겠지 싶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바라기를 홍보한다고 하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Q 아이돌로서 어떨 때 기쁩니까?

마리:시몬 chu를 만나려고 일부러 먼 곳에서 와 주신 분들을 보면 기뻐요. 「오늘 만나서 기뻤어요.」라든지 「먼 데서 온 보람이 있었네요.」 하는 말을 들으면 더욱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보러 와 준 사람은 자기의 휴식 시간을 시몬 chu한테 쓰러 와 준 거잖아요. 절대로 그것을 시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지 않고, 그 시간을 즐겁게 만드는 게 저희들의 사명이 아닐까 생각해요.

미사킨구:저희를 보러 온 사람이 트위터에 「시몬 chu, 재미있었다.」라든지 하는 말을 올린 걸 보면 힘이 나요! 일부러 와 줬는데 「재미없는데 괜히 왔네.」라든지 「다른 데 가면 좋았을걸.」하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즐거운 분위기를 관중들에게 전달하려고 우선 제 자신이 엄청나게 즐겁게 하고 있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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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나:저는 팬 여러분한테 「즐거운 시간」을 선물로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렇게 받은 선물 이상의 것을 계속해서 저 나름대로 팬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어요.

마리:요전에 UMU어워드라고 해서 지역 아이돌 1위를 가리는 행사가 있었어요. 동화상 접속 수하고 착신음 다운로드 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거였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트위터 같은 데다 시몬 chu를 널리널리 알려 주셨는데요. 이렇게 시몬chu를 위해 자기 시간을 할애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굉장히 기뻤어요. 그 사람의 인생에 저희가 아주 조금 관련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Q 힘든 일도 있습니까?

마리:칭찬해 주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차가운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희가 「안 예쁘다.」고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고 그러죠. 처음에는 그런 것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강해졌습니다. (웃음) 생각을 바꿔서,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미사킨구:저도 지금은 그렇게 심한 말이 쓰여 있더라도 「두고 봐라. 꼭 갚아 주마!」하고 오히려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죠. (웃음)

마리:그리고 레슨을 받아도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지 못할 때 힘들어요. 열심히 노력을 하는데, 정작 무대에서 긴장해 가지고 실수를 한다든지 토크쇼를 할 때 말을 더듬는다든지 하게 되면 「아, 어떡해.」하는 생각이 들죠.

Q 내가 아이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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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onchu

미사킨구:무대에서 팬이 이름을 불러 줄 때요. 무대에 서 있을 때, 그때는 진짜 제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 순간이 좋고, 그때 제가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아요.

마리:저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 무대 뒤에서 준비하고 있다가 「자, 가자!」하고 무대에 나가는 순간, 내가 아이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가짐을 싹 바꿔서 「자, 지금부터 아이돌이 되는 거야!」하는 식인 거죠. (웃음) 그리고 카메라를 향하게 됐을 때 「힛!」 하고 저절로 웃는 표정이 지어질 때도 그렇고요. (웃음)

사오리나:저는 행사에 참가했을 때 「시몬 chu 님」이라고 붙어 있는 분장실이 준비되어 있다든지 그 분장실 안에 도시락 같은 것이 놓여 있다든지 할 때 「와아! 진짜 아이돌 같네!」하는 생각이 들고 막 흥분이 돼요. (웃음) 시몬 chu를 위해서 뭔가 준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아, 우리가 아이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Q 아이돌로서 행동할 때는 평소의 자기 모습과 다릅니까?

미사킨구:의상이나 메이크업, 액세서리 같은 것을 몸에 두르면 자동으로 아이돌로 변합니다. (웃음) 평소에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시몬 chu」가 되면 팬 여러분하고도 이야기를 아주 잘하고 그래요.

마리:아이돌이라고 하면, 언제나 생글생글 웃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평소에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조용해요. (웃음) 하지만 아이돌이 되면 잘 웃고 말도 시원시원하게 잘하게 되죠.

사오리나:일상생활 속에서 이바라기 이야기만 하고 춤도 추고 그런다면 이상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아이돌이 되면 그럴 수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꾹 참고 있던 것이 아이돌로 변신했을 때 폭발합니다. (웃음) 「자, 간다!」 하는 식으로 에너지가 화악 올라오는 거죠.

Q 「지역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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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유명한 아이돌 그룹과 구별해서 「지역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언젠가 전국구 아이돌이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이바라기는커녕 시모쓰마에서 인기를 얻는 것만도 성공할까 말까 하거든요. (웃음)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 아이돌은 역시 시몬 chu!」란 말을 들을 정도는 되고 싶어요.

미사킨구: 가능하면 유명해지고 싶지만(웃음), 저희 뒤에 이바라기와 시모쓰마가 있다는 사실을 늘 잊지 않고 활동하고 싶어요. 저희들의 발언으로 이바라기나 시모쓰마의 이미지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오리나:만약 제가 AKB 같은 유명한 그룹에 들어가게 된다 하더라도 그게 과연 기쁠지 잘 모르겠어요. 지역 아이돌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많아졌고, 이바라기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된 보람도 생겼고, 이바라기 사람들의 따뜻함도 잘 알게 됐거든요. 예를 들면 요즘엔 주변 분들이 친척들을 불러서 저희들의 정기 공연을 보러 와 주시기도 하고 그래요. 하지만 이게 만약 전국구 아이돌이었다면 또 달랐을 것 같습니다.

Q 실제로 아이돌이 되어 보니 그전에 가졌던 이미지와 차이가 있던가요?

마리:아이돌이라고 하면 귀여운 의상을 입고 반짝거리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존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그늘에 감춰진 노력이 굉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도 일주일에 두 번씩 3시간 정도 모여서 노래와 춤 지도를 받거나 개인 연습을 하는데요. 유명한 아이돌 그룹은 이보다 훨씬 엄청나겠구나 싶어요. 차이라기보다도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웃음)

미사킨구: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아이돌의 이미지와 달리, 시몬 chu는 각자 자기 캐릭터를 만든다든지 하는 활동을 안 해서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게 자기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사오리나:저는 개인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건 무대에서 보여지는 것이 전부고, 아무리 개인 연습을 많이 한다 해도 진짜 무대에서 실수를 하면 안 돼요.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은 과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과로 평가를 받는 거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Q 시몬 chu 멤버들은 서로 어떤 관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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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킨구:「친구」, 「가족」, 「시몬 chu 멤버」라는 범주로 묶을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존재예요. 지금의 저에게 굉장히 필요한 존재죠.

마리:모두 개성이 풍부해서 자극도 받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그런데 역시 친구라는 느낌보다는 전우라고나 할까? (웃음)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어서 함께하게 된 친구들이니까, 그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열심히 활동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사오리나:나이도 다르고, 보통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절대로 못 만났을 친구들이에요. 서로 알지 못했을 사람들끼리 이렇게 하나가 되었다고 하는 기적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웃음)

마리・미사킨구:나야말로 잘 부탁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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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on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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