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お風呂)
お風呂

전형적인 일본 욕실은 화장실, 세면장과는 독립되어 있다. 또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욕조와 몸을 씻는 곳가 구별되고 있다. 욕조에는 뜨거운 물을 넣든가, 아니면 물을 넣은 후에 끓인다. 일본의 욕조는 앉아서 목까지 잠글 수 있을 만큼 깊다. 한사람씩 쓰고난 후 뜨거운 물을 갈아 넣지 않고 온가족이 번갈아 가면서 들어간다. 그러기에 욕조의 물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먼저 머리와 몸을 깨끗이 씻고 욕조에 들어간다. 또한 몸을 씻은 타올을 욕조에 넣지 않는다. 공공목욕탕도 마찬가지다. 그 날 아직 아무도 안들어간 욕조에 처음 들어가는 것은 「이치반부로」라 하며 원래 가족 중 가장 권위가 있는(가장)이 들어가는 습관이 있었는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점점 드물어 졌다. 또 목욕은 밤에 욕조에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아침에 샤워하거나 머리를 감는 사람도 많아졌다. (주)마이보이스콤에 의하면 집에서 욕조에 물을 넣고 목욕하는가? 라는 물음에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욕조에 들어간다」「욕조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란 대답이 54%인 반면 「항상 샤워만 한다」「샤워만으로 마치는 경우가 많다」가 17%,「여름에만 샤워로 하고 겨울에는 욕조에 들어간다」가 29%였다.
「알몸의 사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에서는 가족끼리만이 아니라 대중목욕탕이나 온천에서 이웃이나 친구들과 함께 목욕하면서 교제하기를 즐기는 습관이 있다. 따라서 가정용 욕조가 보급된 오늘 날에도 대중 목욕탕과 온천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2001년 현재 전국에 대중 목욕탕은 약6,300군데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 중에서는 공동으로 목욕탕에 들어가기를 꺼리는 사람이 불어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계절의 행사에 맞게, 향기로운 식물 등을 욕조에 넣는 습관도 있다. 예를 들면5월 5일의 어린이날에는 창포를 동지에는 유자를 넣기도 하는 것이 그것이다.

"A day in The Life: Ofuro,"The Japan Forum Newsletter No.6 Jun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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