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에 미야기현에 있는 오시바야마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고문 선생님3분과 학생 7명으로 전부 10명이 다녀 왔습니다. 겨울이 되면 눈이 내려서 위험하기 때문에 올해의 마지막 등산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눈이 내릴테니까 장갑이나 모자 같은 것을 잊어버리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11월이니 눈이 내린다고 해도 10cm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산 정산에 가까워지자 점점 눈이 깊어져서 60cm정도 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눈을 헤치며 올랐습니다! 눈이 허리까지 쌓여 있었던 것을 어머니 아버지께 말했지만 믿어주시지 않았습니다(웃음).

산에서 내려와서 차로 20분 정도 되는 곳에 있는 우리 고등학교 스키부가 소유하고 있는 합숙소로 향했습니다.

눈이 예상보다 많이 내려서 원래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늦어 버려, 합숙소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6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저녁 식사로 돼지고기 덮밥과 스튜와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등산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호화롭게 차렸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전임하신 고문 선생님이 놀러 오셔서 간식거리를 전해 주셨습니다!! (*´-`)

앞으로 3개월 정도 산에는 오를 수 없게 되었지만, 다음 시즌을 준비해서 착실히 트레이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