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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느긎하게 돌아다니다가 만났습니다. “손님이 오니까 빨래하고 있어”라며 웃는 얼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히로시마에 있는 제 할머니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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